골다공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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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다공증은 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. 건강한 뼈는 촘촘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,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뼈가 점차 얇아지고 구멍이 많아져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척추, 고관절(엉덩이뼈), 손목뼈에서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며, 심한 경우 작은 충격이나 가벼운 낙상으로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

골다공증의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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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화 및 호르몬 변화
- 나이가 들면서 뼈의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밀도가 감소함
-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골 소실이 가속화됨
- 남성도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저하될 수 있음

칼슘 및 비타민 D 부족
-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중요한 미네랄로, 부족 시 뼈의 강도가 약해짐
- 햇빛 노출 부족이나 식이섭취 부족으로 인해 비타민 D가 결핍될 수 있음

생활 습관 요인
- 운동 부족 : 체중 부하 운동(걷기, 근력 운동 등) 부족 시
- 흡연 및 과도한 음주 : 흡연은 뼈의 재생을, 음주는 칼슘 흡수를 저해함
- 카페인 및 나트륨 과다 섭취 :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뼈 건강을 해침

◆ 특정 질환 및 약물 복용
- 류마티스 관절염, 갑상선 기능 항진증, 만성 신장질환 등
-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

유전적 요인
- 가족 중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
- 유전적으로 뼈의 밀도가 낮거나 체격이 작은 경우

골다공증의 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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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'조용한 질환'이라고 불립니다. 그러나 뼈의 밀도가 점점 감소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골절 위험 증가
-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음
- 특히 척추, 손목, 고관절(엉덩이뼈) 골절이 흔히 발생함
- 심한 경우, 재채기나 가벼운 몸짓만으로도 골절될 수 있음

키가 줄어듦
- 척추뼈의 미세 골절이 반복되면서 키가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남
-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로 생각하기 쉽지만,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임

잦은 허리와 등 통증
- 척추뼈의 약화로 인해 허리와 등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
-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갑자기 심한 허리 통증이 생기고, 움직일 때 더 악화됨

등이 굽는 현상 (척추 후만증)
- 척추뼈가 약해지면서 등이 앞쪽으로 굽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
- 심할 경우, 폐와 위를 압박하여 호흡곤란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함

골다공증의 치료 및 관리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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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약물 치료
- 골흡수 억제제 : 뼈의 분해 속도를 줄여 골밀도 유지
- 골형성 촉진제 : 뼈 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호르몬 제제 등이 사용됨
- 호르몬 치료 : 폐경 후 여성에게 호르몬 대체 요법(HRT)이 고려됨

 생활습관 개선
- 규칙적인 운동 : 체중 부하 운동, 근력 운동, 균형 및 유연성 운동
- 금연 및 절주
- 낙상 예방

 영양 관리
- 칼슘 섭취 : 성인 하루 권장량은 1,000~1,200mg으로 우유, 치즈, 요거트, 멸치, 두부, 브로콜리, 견과류 등에 풍부함
- 비타민 D 보충 : 하루 권장량 800~1,000IU 이며 햇빛 노출, 연어, 고등어, 달걀노른자, 비타민 D 보충제 섭취를 통해 보충이 가능함
- 단백질 섭취 : 살코기, 생선, 콩류, 두부 등을 충분히 섭취
- 나트륨과 카페인 섭취 제한 : 커피, 탄산음료와 같은 카페인도 하루 1~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음

 정기적인 골밀도 검사
- 50세 이상 : 1~2년마다 골밀도 검사(BMD, DXA 검사) 권장
- 골다공증 위험군(가족력, 폐경 후 여성,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등)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


 골다공증은 한 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 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.